비 오는 날 안전한 보행법

 


1. 비 오는 날 보행이 위험한 이유

비가 오는 날에는 도로와 보도가 젖어 미끄러지기 쉽습니다. 또한 시야 확보가 어렵고, 운전자도 제동 거리가 길어져 보행자가 사고에 노출될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우산을 쓰고 걷다 보면 시야가 가려져 주변 상황을 놓치기 쉽습니다. 따라서 비 오는 날에는 평소보다 각별한 주의와 안전 습관이 필요합니다.


2. 올바른 복장과 준비물

  1. 미끄럼 방지 신발 착용

    • 밑창이 두껍고 패턴이 깊은 신발을 신어야 미끄러짐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구두나 슬리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밝은 색 우산과 우비

    • 어두운 날씨에는 운전자가 보행자를 잘 보기 어렵습니다.

    • 밝은 색 우산이나 반사 띠가 있는 우비를 착용하면 시인성이 높아집니다.

  3. 양손 사용 가능 우산

    • 자동으로 접히는 우산이나 손잡이가 편한 우산을 사용해 한 손은 항상 비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3. 안전한 보행 자세

  • 천천히 걷기: 비 오는 날에는 보폭을 줄이고 속도를 낮추어야 미끄러짐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발 전체로 디디기: 발뒤꿈치부터 디디지 말고 발바닥 전체로 착지하면 안정적입니다.

  • 우산은 눈높이 이상: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우산을 눈보다 높게 들어야 주변 상황을 잘 볼 수 있습니다.


4. 보행 시 주의할 장소

  1. 횡단보도

    • 비가 오면 차량 제동 거리가 길어지므로, 초록불이 켜져도 차량이 멈췄는지 반드시 확인한 후 건너야 합니다.

    • 미끄러운 페인트 부분은 피해서 걷는 것이 안전합니다.

  2. 계단과 경사로

    • 물기가 고인 계단은 매우 미끄럽기 때문에 난간을 잡고 이동합니다.

    • 경사로에서는 보폭을 줄이고 몸의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3. 공사장 주변

    • 비 오는 날 공사장 근처는 바닥이 불안정하고 낙하물이 떨어질 위험이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어린이와 노약자 보행 시 주의사항

  • 어린이는 우산 대신 우비를 입히고, 보호자와 손을 잡고 걸어야 안전합니다.

  • 노약자는 지팡이에 미끄럼 방지 고무캡을 씌우고, 미끄럼 방지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 보호자는 아이들이 물웅덩이를 뛰어다니지 않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6. 추가 안전 팁

  1. 스마트폰 사용 금지

    • 비 오는 날에는 시야 확보가 중요한데,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2. 이어폰 사용 자제

    • 자동차 경적, 자전거 벨 소리를 듣지 못해 사고 위험이 커집니다.

  3. 주변 차량 주의

    • 큰 물웅덩이 옆을 지날 때 차량이 지나가면 물이 튀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7. 마무리

비 오는 날 보행은 평소보다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끄럼 방지 신발과 밝은 우산을 준비하고, 보폭을 줄이며, 횡단보도와 계단에서는 특히 신중하게 이동해야 합니다. 작은 습관이 큰 사고를 예방합니다. 오늘부터는 비 오는 날 ‘조금 더 천천히, 조금 더 주의 깊게’ 걷는 습관을 실천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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